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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월요일 오후 11시 이후에 하는 '미녀들의 수다'는 '예쁜' 외국 여자들도 많이 나오고, 문화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기 때문에 즐겨 보는 방송입니다. 보는 재미도, 듣는 재미도,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인데, 오늘 보면서 문제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녀들만 나온다 뭐 이런 것은 저는 오히려 좋습니다만,

이것은 전적으로 저의 취향이며, 제작진의 의도나 다른 시청자들의 시청 취향을 고려한 것이 아님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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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널들이 말이 너무 많고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변기수 코미디언은 출연자가 말하고 있는 도중에 한 마디씩 하곤 하는데, 시청을 방해한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저 재치있게 한 두 마디 던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나오는 (가수라고 하는) 라이언이라는 사람은 종종 자기가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별로 공감도 안가는 이야기를 하거나, 별 흥미도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꽤 비중있게 다루고 있더군요. 사실 제가 오락 프로그램인 이 프로그램이 유머가 있는 교양 프로그램이기를 바라고 있기는 합니다만, 서로 다른 문화의 시각을 보여주겠다는 제작 의도는 충실히 살려주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교양 프로그램들이 흥미를 유발하겠다면서 유치한 농담 따먹기로 아까운 전파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보면 한심합니다. 적어도 미녀들의 수다는 그정도는 아니기에 좋습니다.

2. 좋은 이야기를 하는 외국 여성 출연자들의 발언 비중이 왠지 축소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웃긴 이야기나 과장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화면에 많이 비추곤 하더군요. 오락 프로그램이니만큼 이해는 되는데, 사실 저는 정보를 얻고 싶거든요. ^^. 또, 난데없이 유치한 토크쇼에서나 볼 수 있던 이상한 상황극이나 춤추기 같은 것을 시키기도 하는데, 그런 것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했던 외국어 더빙은 신선한 면도 있었습니다. 다른 저질 오락프로그램을 따라하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3. 남희석 코미디언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진행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니 다양한 외국 여성 출연자들의 의견을 하나로 정리하더군요. 보는 제가 민망했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도 있었고, 화제와 조금 다른 의견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다양한 시각에서 느낀 것을 자유 분방하게 말하는 것일 뿐인데, 시청자들이 의식이 없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 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지나치게 친절하여 제작진의 의도를 모르거나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생각하지 않을까봐 과도하게 삽입된 자막에 다름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에미와 구잘은 정말 예뻐요~*^^* 귀여운 아비공주는 왜 안나와효??? 많이 상큼하게 생긴 손요는 보기와 다르게 엉뚱하고 털털해 보여 좋아효~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브로닌은 우리나라 말도 잘 못하는데, 정말 재치와 유머가 넘쳐요. 오늘 "가슴이 아픕니까?"(맞나?)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우하하.. 독일에서 온 그 분은 제가 좋아하는 미녀 스타일은 아닌데, 독일인이라서 그런지 똑 부러지게 말하는 것이 멋있어요. 하하.. 반말하는 그 사람도 재미있구요. 그냥 남희석하고 외국 여자들만 나와서 방송했으면 좋겠네요. 패널들은 오히려 방해만 되고, 중간에 말이나 끊고..

두서없는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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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전단지맨
2008.11.11 11:57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잘 보고 갑니다 시간 되시면 제 카페도 들려 주세요 http://cafe.daum.net/pp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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