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임시로 올리는 것으로, 나중에 다시 대폭적으로 보강됩니다. !!

이 날은 우선 고베에 들러 승용차를 빌린 후에 히메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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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혼다의 승용차인 Fits를 빌렸는데, 작은 주제에 가속력도 좋고 승차감도 괜찮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모닝과 비슷한 가격에 들어오면 모닝은 쳐 발릴 듯. 자동차 광인(하지만 마티즈를 소유한) 친구는 운전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더군요.

차선과 운전석이 우리나라와 반대라 처음에 어색했는데, 곧 편해졌습니다.

이 길은 히메지성으로 가는 길이고, 이 길은 고속도로입니다. 평일 낮인데도 차가 많았지만, 빠르게 달리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길도 좁고 구불구불했습니다. 고속도로라기보다는 자동차 전용 유료도로라고 보는 편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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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ejijyo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히메지 성입니다.

일본 전국시대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 하는 센히메(千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녀이며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아내였다 함.)가 살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히메지(姬路)라는 성의 이름은 센히메라는 여자때문이라기 보다는 히메야마(姬山)라는 산에 지어서 붙인 이름으로 보입니다. 흰 색이어서 백로성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군요.

일본에는 큰 도시마다 성이 있다는데,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큰 보수공사를 했다고 하지만) 성이라고 하고, 일본에서 료안지와 함께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합니다.

어떤 여행 안내에 보면 '히메지 성을 본 후에 오사카 성을 보지 말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때문에 오사카 성을 보고도 감흥을 못받고, 히메지 성을 보고 더 큰 감동을 받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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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ejijyo


히메지 성이 그토록 오래 원형을 유지한 것도 이 넓은 해자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오사카 성을 둘러싼 해자도 크다 했는데, 이건 장난 아닙니다. 강 같습니다.

성곽을 들어가 보면 실제 가운데의 히메지성을 들어가기 위해 주변을 뱅글뱅글 돌아야 합니다. 요새처럼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설명을 보면 대충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해 놓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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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고베에 있는 아리마 온천 지역의 킨노유를 들러 여독을 잠깐 푼 후에 고베 중심가로 향했습니다. 고베는 마치 새로운 도시를 보는 듯했습니다. 오사카보다 깔끔하고 멋지더군요. 규모는 작을 지 몰라도..

고베의 중심가라 할 수있는 산노미야 역 앞에서 연주를 하는 인디 밴드를 보았습니다.

한창 인기 있었던 '시크릿가든'과 유사한 스타일(아이리쉬라고 부르더군요)의 음악을 연주하여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제가 시크릿 가든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거기에 리듬감까지 더해져 흥겨웠습니다. 그들은 여기서 자신의 CD를 팔고 있었습니다. 두 곡 정도 듣고 난 후에, 친구와 뜻이 통해 CD를 사게 되고, 양해를 구해 사진도 찍었습니다. (앞에 지나가는 평민은 잘못 찍힌 것입니다.) 흠 역시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되겠더군요. 뭐 CD에 녹음된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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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미아 역 뒷쪽은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먹자골목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소문난 집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와플과 교토에서도 이름났다는 와플 집(작던데..)을 찾아 가 와플을 사 먹고야 말았습니다. 와플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비싸지는 않더군요. 음료 가격 역시 그랬습니다. 우리나라 찻집이 어마나 비싸게 팔아먹고 있는지 알았습니다.

고베에는 외국 공관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외국인 거류지역이 있는데, '기타노' 지역이라고 부릅니다. 예쁜 집들이 많다고 하여 오후에 들르려고 했지만.. 그전에 지체하여 밤에 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입구 근처만 갔는데도 불구하고 아래처럼 예쁜 곳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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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ano in G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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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는 항구 도시입니다. 또,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하지요. 고베 포트 타워에서 꼭 야경을 보고 싶었는데, 렌트하느라 시간 뺏기고, 도로 헤메서 시간 뺏기어 고베 포트 타워의 전망대 개방 시간을 넘기게 되어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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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e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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